‘46용사’ 4월 29일 영결식 엄수

입력 2010-04-28 18:29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국대사와 외국 조문단, 군 장성과 유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경례 및 묵념, 경위보고 등의 순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다.

‘46용사’에게 화랑무공 훈장이 추서되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조사와 천안함 갑판부사관 김현래(27) 중사의 추도사가 낭독된다.

이어 종교의식과 헌화·분향에 이어 5초 간격으로 3발씩의 조총이 발사되고 기적이 울려 퍼진다. 영결식이 끝나면 천안함 생존 장병이 46명의 영정을 직접 들고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를 시작한다.

안장식은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분향, 조총·묵념, 영현봉송, 하관·허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택=김도영 정동원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