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지성, 두번째 자전적 에세이 출간
입력 2010-04-28 18:11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전적 에세이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중앙북스·1만3000원)가 다음달 초 출간된다.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첫 에세이 ‘멈추지 않는 도전’을 펴냈던 박지성은 이번 책에서 아시아 선수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거구들의 정글’ 잉글랜드 무대에서 꿈을 이룬 비결과 과정을 소개한다.
박지성이 2008년 5월 맨유와 첼시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얘기 등 각종 일화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박지성은 팀을 위한 희생도 개인의 큰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차분하게 풀어간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