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살리기 홍보 수요일을 ‘水데이’로… 경남도, 700여단체 현장투어
입력 2010-04-28 18:43
경남도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 홍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수(水) 데이’로 지정, 다양한 현장방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함안보, 합천보, 농경지 리모델링 현장인 합천 삼학지구 등 낙동강 살리기 현장을 방문해 수자원 관리 중요성을 체감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보자는 취지다.
도는 앞으로 유관 기관장, 낙동강 살리기 정책자문단, 언론·환경단체, 비영리 민간단체 등 약 700여개 단체를 대상으로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번째 수요일인 28일에는 도 실·국·원장 등 40여명이 함안보 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사업 추진상황, 최근 논란이 된 준설로 인한 오염 문제에 관한 순으로 브리핑을 받고 건설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설명을 들었다. 김정강 도 건설항만방재국장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현장투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