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구상·비구상 화가들 참여한 미술장터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입력 2010-04-25 17:23
평범한 샐러리맨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그림을 살 수 있는 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부 ‘2010아트서울’(28일∼5월 3일), 2부 ‘2010한국구상대제전’(5월 4∼10일)으로 짜여진 미술장터에는 18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1부 ‘아트서울’이 구상과 비구상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면 2부 ‘한국구상대제전’은 구상회화를 집중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신예부터 중견 원로까지 작가별로 별도의 부스가 마련된 대규모의 군집(群集)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된다. 올해 ‘아트서울’ 초대작가는 2009특별상 수상자인 박정을 비롯해 강두형 경소진 고선영 등 94명이고, ‘한국구상대제전’에는 2009우수작가상 수상자 가국현과 구자승 김경옥 김영대 김영재 김일해 노재순 박용인 성백주 안혜림 장순업 장이규 정우범 최예태 등 94명이 참여한다(02-514-9292).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