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광교 e편한세상’, 광교신도시 단지 중 최대 규모 자랑

입력 2010-04-25 17:27


수원 광교신도시에 최대 규모의 친환경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수원 광교신도시 A7 블록에 ‘광교 e편한세상’ 1970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구당 면적이 100㎡ 이상 중대형으로 이뤄지며, 광교신도시에 공급되는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2만7448㎡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0∼39층 22개 동으로 이뤄진 광교 e편한세상은 100㎡A형 53가구를 비롯해 모두 20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A7블록은 광교신도시에서 ‘알짜배기’ 입지라는 평가다. 광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일반 상업지역과 행정타운, 중심 상업지역이 밀집돼 있는 중심업무지구와 가깝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15.8㎞ 길이의 생태하천인 여천이 흐르며, 남서쪽은 중심업무지구 지역으로 경기도 신청사 및 신분당선 도청역과 인접해 있다. 광교 신도시 전체적으로는 신도시 녹지율 중 최고 수준인 41.7%의 녹지를 지니고 있으며, 국내 최저 수준의 인구밀도(69명/㏊)로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광교 e편한세상의 장점이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단지 남쪽에서 3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3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로 30분 내에 강남까지 도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까지 차량으로 7분,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 상현 IC까지는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광교 e편한세상의 확장형 평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총망라된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은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된 그린 홈 모델이다. 특히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12명 중 한명인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김준성 교수가 광교 e편한세상 설계 작업에 참여,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1588-0047).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