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타점
입력 2010-04-25 18:41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8)가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태며 타율을 다시 3할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점 1개를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만에 타율을 다시 0.300(60타수18안타)로 올렸다.
1회와 4회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13타점째.
추신수는 팀이 2-1로 전세를 뒤집은 8회 2사 1루에서도 중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오스틴 컨스의 안타로 클리블랜드는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1이었던 9회 2사 2, 3루에서는 고의 4구를 얻어 출루했다. 컨스가 다시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아 클리블랜드는 6대 1로 승리했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