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교회연합회 4월25일 출범
입력 2010-04-23 18:57
‘한국탈북민교회연합회’(가칭)가 25일 서울 신정동 새터교회(강철호 목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연합회는 서울 열방샘교회와 새평양순복음교회, 새터교회, 부산장대현교회, 대구 상인제일교회, 부천 창조교회, 하나로교회, 천안 바울선교교회 등 전국 8개 탈북민교회로 구성된다. 연합회는 앞으로 북한 선교를 위한 세미나와 북한 선교사 양성, 제직수련회,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역, 탈북민과 북한 인권 성명 발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회는 발대식 날 북한자유연대와 공동으로 ‘북한 동포를 위한 탈북민교회 연합 특별기도회’도 갖는다. 북한 인권 운동을 활발히 펼쳐 2008년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수잔 솔티 미국 디펜스포럼 대표,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국장이 기도회 강사로 나선다. 북한 예술가 탈북민의 모임인 평양예술단(대표 김영남)과 김순희 전 북한공훈배우 등이 특별 출연해 찬양과 율동, 특송 순서를 맡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