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기 어린이에게 꿈을… 김정은, 어린이재단 나눔 브랜드 ‘초록우산’ 홍보나서

입력 2010-04-23 18:40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영화 ‘식객’ 등에 출연했고 음악방송 ‘김정은의 초콜릿’ MC로 활약하는 배우 김정은씨가 어린이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근 ‘초록우산’이라는 새로운 나눔 브랜드를 론칭한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의 광고모델로 선정된 김씨는 22일부터 TV, 라디오의 초록우산 공익광고에 출연했으며 광고 촬영을 통해 받은 모델료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어린이재단의 ‘초록우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보호하고 사랑을 담아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광고를 계속하고 있다.

광고 내용은 초록우산이 전 세계 18억 어린이를 보호하고 마음이 따뜻한 부자만이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재단의 나눔 참여에 대한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광고에서 모델과 내레이션을 직접 맡은 김씨는 8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 모델로 출연한다.

김석산 회장은 “평소 배우 김정은씨는 다양한 선행으로 주위에 잘 알려져 있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연예인이어서 모델로 선정했다”며 “초록우산 아이콘이 어린이 복지를 위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초록우산 브랜드 론칭 이후 내달 5일 서울광장에서 초록우산 나눔 놀이터를 통해 나눔 책방, 초록우산에 그림을 그리는 나눔아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