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학 올림픽’ 앞두고 국내 수학자 한자리

입력 2010-04-23 18:55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수학 올림픽’인 국제수학자대회와 세계 수학교육계의 최대 행사인 20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 서울 개최를 앞두고 국내 수학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는 24∼25일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7개 수학 관련 단체가 모인 가운데 연합 학술발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학회는 대한수학회, 한국수학교육학회, 대한수학교육학회, 한국산업응용수학회, 대한수리논리학회, 한국수학사학회,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학 관련 국제행사들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수학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역량을 결집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학 관련 교수 400여명을 비롯해 교사, 학생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수학자대회는 10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여하는 수학 관련 최대 학술대회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