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온라인유통망 5월 3일 오픈 外
입력 2010-04-23 18:00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합법적인 온라인 영화 유통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공온라인유통망(KOME, Korea Open Movie Exchange·이하 유통망)을 5월 3일 오픈한다. 이 유통망은 영화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 등 저작권자와 온라인 서비스 업체 사이에서 영화 매매를 중개하는 시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가 유통망에 영화를 올리면 서비스 업체는 유통망을 통해 저작권을 일괄 구매하는 방식이다. 영진위는 유통망에 올라오는 영화 파일의 재생 기간 등을 제한하는 디지털저작관리(DRM) 기술을 적용하는 등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영진위는 우선 CJ엔터테인먼트와 NHN비즈니스플랫폼이 합작해 설립한 엠바로를 유통망에 참여시켜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등의 영화 200편을 제공하고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9월에 열리는 영화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6개팀 1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3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월 31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chiffs.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