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세시큐리티, 중소기업은행과 손잡고 그린오피스운동 전개

입력 2010-04-23 19:40


[미션라이프] 금융권 문서파쇄 전문기업 (주)모세시큐리티(대표 조영욱)가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공동으로 새봄맞이 2010 그린오피스운동을 전개한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사무실내 폐기 대상 주요문서를 현장에서 즉시 파쇄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된 활동이다.

현재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세단기를 설치해 문서를 파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세단기의 제한된 기능과 업무 시간 낭비, 잦은 고장 등으로 사무실마다 파쇄 대상 문서를 대량으로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게 모세시큐리티측의 설명이다.

모세시큐리티 마케팅 담당 박용만 이사는 “세단기로 파쇄하기 어려운 대량문서는 외국처럼 강력한 파쇄기가 장착된 파쇄차량으로 파쇄 후 용해를 거쳐 종이 재활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의 파쇄 방법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 2곳의 파쇄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모세시큐리티는 현재 10대의 파쇄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모세시큐리티는 교회 교인들의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보고 교회 문서 파쇄 업무도 시작했다(031-954-1222).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