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8809억 사상 최대 外

입력 2010-04-22 18:41

◇현대중공업은 올 1분기 매출 5조3064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 당기순이익 926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이던 2008년 4분기 영업이익(6750억원)과 순이익(8674억원)보다 30.5%, 6.8%씩 증가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높은 선가의 선박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세계적으로 처음 발주된 11만5000DWT(재화중량톤)급 유조선 9척 모두를 그리스 해운사로부터 5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즉시 설계에 착수, 내년 하반기부터 2012년 7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수주액 25억 달러를 돌파해 연간 수주 목표(80억 달러)의 31%를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