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일부 프로그램… 4월 26일부터 진행자 바뀐다

입력 2010-04-22 18:06

MBC 라디오는 26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교체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표준FM(95.9MHz) 간판 프로그램인 ‘2시만세’(평일 오후 2시25분)의 진행자가 지상렬 노사연에서 서경석 김흥국 콤비로 바뀐다. ‘심심타파’(평일 밤 12시5분)는 개그우먼 김신영 대신 카라의 박규리가 마이크를 잡는다. 또한 ‘라디오 닥터스’(월∼토 오전 8시25분)의 진행자는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로 교체된다. ‘좋은 하루 서인입니다’(매일 오전 4시)는 ‘조PD의 새벽다방’으로 새 단장하고 조정선 PD가 이끈다.

FM4U(91.9MHz)에서 ‘골든 디스크’(매일 오전 11시)를 진행해 온 김기덕은 가수 이상은에게 자리를 내준다. 소녀시대 태연이 지켜온 ‘친한친구’(매일 오후 8시)는 임시로 가수 아이유와 비스트의 윤두준이 공동 진행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시간이 변동된다. 표준FM(95.9MHz)에서 ‘정오뉴스’와 ‘2시의 취재현장’은 5분씩 단축되고 대신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평일 오후 12시25분)’ 1부와 ‘2시만세’ 1부가 5분씩 확대된다. ‘뉴스의 광장’(평일 오전 8시) 토요일은 폐지되고 대신 ‘손에 잡히는 경제’(평일 오전 8시35분)가 20분 늘어난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