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축복 받는 신앙인의 자세

입력 2010-04-22 20:47


찬송: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 (통 344장)

신앙고백: 시도신경

본문: 고린도후서 4장 7∼18절

말씀: 신앙을 가진 사람은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좋은 날이 될 것을 믿는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실 복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성경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는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비록 성도가 날마다 늙어가고 있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하는 복된 말씀을 주십니다. 속사람이란 바로 내 마음과 정신과 영을 말합니다. 속사람인 내 마음과 정신과 영이 날마다 새로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이러한 보이지 않는 새로움의 축복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7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질그릇은 쉽게 깨지는 약한 그릇입니다. 그러나 이 질그릇 속에 보화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하나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 수 있음을 확신 합시다.

둘째로 절대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8절에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 답답한 일들 속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핍박이 오고 넘어뜨림을 당한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않는 믿음이 있음을 확신합시다.

셋째로 가장 좋은 일이 찾아오고 있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암담할 수 있어도 우리의 미래는 소망 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 좋은 것은 아직 우리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란 말씀처럼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세상보다 더 나은 천국이 예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이 내 앞에 있음을 봅시다. 이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주님이 주신 내 인생을 끝까지 소망 중에 최선을 다하여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 인생의 앞에 큰 복을 예비하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연약한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복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심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주신 말씀을 의지하옵고, 이 말씀이 우리 가족의 인생 가운데서 이루어질 줄 믿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준택 목사(대림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