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대상에 손빛회 선정

입력 2010-04-21 18:25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동찬)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0회 우정(牛汀)선행상’ 대상에 ‘손으로 빛을 전하는 모임(손빛회)’을 선정했다. 손빛회는 1987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번역 봉사를 해온 단체다. 본상은 25년간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는 권철환씨와 아들 은성군 부자를, 33년간 장애우 봉사활동을 해온 백광우씨를 선정했다. 장려상은 자원봉사자 배금향씨와 입양기관에서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성북동 어머니 봉사팀’에 돌아갔다.

우정선행상은 우리 사회의 선행과 미담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을 따 제정됐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