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28일 2010 힐링 콘퍼런스 서울광장동 악스-코리아서 개최

입력 2010-04-21 22:00


“드보라 군대여 일어나라.”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성회복과 회개를 촉구하기 위한 ‘2010 힐링(회복) 콘퍼런스’가 26∼28일 서울 광장동 실내공연장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국제회복선교협회(HMIM·Healing Movement International Ministry)가 주최하는 이 콘퍼런스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바른 영성운동의 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강사는 세계적인 영성운동가인 제인 해몬(미국 크리스천 인터내셔널 가정교회) 목사를 비롯 론 사카(일본 사노교회) 목사, 이재희(성남 흰돌교회) 목사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HMIM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회복, 천국 백성이 되자는 취지의 단체다. 이재희 목사가 주도해 2009년 창립됐으며 열방을 돌이켜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자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이 콘퍼런스는 물질문명의 발달로 세속화되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개를 바탕으로 기도의 회복, 전도의 회복, 영성의 회복, 사랑의 회복에 중점을 둔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장 이재희 목사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깨어나 시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한 영성으로 무장된 강사들을 초청한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은혜 받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기주의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교회의 잘못을 회개하고 교회가 이 땅의 소외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미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열어 은혜의 열기를 확인시켰고 놀라운 영적 메시지를 전파했던 강사들인 만큼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031-758-1234·aviv.kr).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