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1년 뒤 맨유 떠날 것”

입력 2010-04-21 18:19

알렉스 퍼거슨(6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년 뒤 팀을 떠난다고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최근 맨유 이사회에 다음 시즌(2010∼2011)만 더 하고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맨유는 퍼거슨 후임 감독 물색에 들어갔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현재 에버튼을 이끌고 있는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 데이비드 모예스(47) 감독을 다음 사령탑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스 히딩크,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호셉 과르디올라 FC바르셀로나 감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