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장로, 고신대 인재 양성위해 1억원 쾌척
입력 2010-04-21 17:40
한 크리스천 최고경영자(CEO)가 고신대의 선교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고신대(총장 김성수)는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한일루브텍 김현태(73·강남일교회 장로) 회장이 선교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은 “고신대가 제3세계 인재를 비롯해 세계 선교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수 총장은 “김 회장의 선교 의지와 비전에 늘 감사한다”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07년에도 고신대의 유비쿼터스 기숙사인 샬롬관 건축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었다. 이에 고신대는 김 회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샬롬관 1층에 ‘김현태 기념홀’을 조성해 화상회의는 물론 국제 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고신대 발전을 위해 학부 및 대학원생의 장학금 후원 등 재정지원 외에 기도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 글로벌 리더 강의를 듣는 ‘글로벌 리더십 강좌’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전을 주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