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매출 4조4231억 사상최대
입력 2010-04-20 18:25
LG화학이 올해 1분기 4조4231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0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4조4231억원의 매출과 6524억원의 영업이익, 51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3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6%, 73% 증가했다.
LG화학은 실적 호전과 관련, 석유화학 부문과 정보전자 소재 부문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폴리올레핀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강세와 PVC 사업의 안정적 수급 상황, 가격 강세에 따라 수익성이 유지됐고, 정보전자 소재 부문에서는 중국·유럽의 TV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로 나타났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