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대해 궁금하면 ‘행복한 물음표’ 클릭을… 백석대, 홈피에 코너 개설
입력 2010-04-20 18:01
백석대학교(총장 하원)가 홈페이지(bu.ac.kr)에 ‘행복한 물음표’라는 상담 코너를 마련,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가 개설한 행복한 물음표는 학생들의 질문에 교수들이 답하는 ‘Q&A’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석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내용은 공개된다. 비공개 상담을 원할 경우 이메일(lifetheo@bu.ac.kr)을 보내면 상담교수도 연결해준다. 신학부에서 권호덕 성종현 장동민 장훈태 최갑종 교수 등 16명, 일반 학부에서 김기창 오필환 채규수 교수 등 8명이 답변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 코너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의 차이는 무엇인가’ ‘어린아이들이 알고 있는 공룡이 왜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는가’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 우리 조상들은 모두 천당에 가지 못하는가’ 등 40여개의 질문과 답이 게재돼 있다. 최근 불교계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스포츠맨 기도 세리머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등 학생들이 가질 만한 의문점을 미리 파악해 답을 올려놓기도 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