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조 아이스링크 개장

입력 2010-04-20 22:08

대전 도심에서 사계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인조 아이스링크가 문을 연다.

대전 중구는 서대전 시민광장에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을 22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700㎡(35m×20m) 규모로 만들어진 인조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철거된 조류사육장을 시민의 여가활용 장소로 활용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건설됐다.

이 스케이트장은 특수패널로 만들어 얼음 없이 사계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중구는 한 달 평균 65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비 대여실 외에 휴게실, 매점, 물품 보관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중구는 22일 오후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열고 대전빙상연맹의 시범스케이팅을 선보인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