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개 차종 제작 결함 국내서 87대 자발적 리콜
입력 2010-04-19 18:36
국토해양부는 독일 포르쉐사의 수입 업체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3차종(파나메라S, 파나메라4S, 파나메라 터보)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3개 차종의 앞좌석을 맨 뒤로 밀 경우 안전벨트가 고정 부위에서 빠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대상 차량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2월 25일 사이 독일에서 생산된 8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수입사 서비스센터에서 안전벨트 고정 부위에 추가 잠금장치를 무상 장착할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해당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도 수리비용을 수입사에 신청할 수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