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우수영서 ‘명량역사체험마당’ 열어
입력 2010-04-19 18:46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내면 우수영에서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0 명량역사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울돌목을 바라보는 수변무대 등에서 역사체험과 공연·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우선 볼거리로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매주 주제를 달리하는 공연이 기획됐다. 오는 5월 중에는 ‘Oh! 명량한 소풍’이란 주제로 명량웨딩파티와 물싸움 공연, 복화술사 공연, 마술, 탈출버블마임 등이 펼쳐진다.
해남=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