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조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총 100억 지원… 광주시·경북도 등 24곳 선정
입력 2010-04-18 18:41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이 우수한 24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 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전국 지자체에 주문했으며, 지난 1∼3월 특별·광역시(7개), 도(9개), 시(75개), 군(86개), 자치구(69개)의 5개 그룹으로 나눠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와 경북도에 각 10억원, 경기도 파주시와 서울 성동구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또 대전시와 경기도, 경기도 의정부시 등 19개 우수기관 중 광역자치단체는 각 5억원, 기초자치단체는 각 3억원을 받는다.
지자체의 1분기 조기 집행 실적은 모두 49조원으로 상반기 목표액(91조원) 대비 53.8%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9.1% 포인트 상승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