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프로열전’, 바리스타·커피 로스터의 세계 들여다보기
입력 2010-04-18 18:05
전도유망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애환과 노력을 들여다보는 EBS ‘프로열전’이 최상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바리스타와 커피 로스터의 세계를 보여준다. 19∼20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바리스타 & 커피 로스터’ 편에서는 커피에 인생을 건 젊은이들을 소개한다.
제작진이 찾은 곳은 커피 숍이 즐비한 종로 거리. 김세윤 커피 로스터는 매일 아침,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을 맛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매장 근처의 로스팅 작업실에서 최적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늘 생두를 볶는다.
그 옆에는 함께 커피를 볶는 양진호 로스터와 류정윤 로스터가 있다. 이들은 2010년 새로운 아이스커피 출시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커피는 어디에 있을까?
제작진은 아이스커피 연구에 몰입한 로스터의 고민과 도전을 생생하게 담았다. 서로 다른 원두를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블렌딩’작업은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고 볼 명장면이다. 또한 하루 200잔에서 400잔까지 시음하는 그들의 일상은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한 바리스타의 애환을 보여준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