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책] 이스라엘에서 가져온 올리브 나무
입력 2010-04-18 17:25
노아의 홍수 멈춤 암시한 평화의 비둘기 노닐 듯
경기도 포천의 평강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서식물전이 열린답니다. 성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이스라엘에서 가져와 전시하는 것입니다. 그중 감람나무(올리브·사진)는 성서의 중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창세기 8장 ‘노아의 홍수’ 이야기에 ‘40주야 내리던 비가 멎고 물이 줄자, 노아는 방주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냈다. 그런데 저녁 때에 감람나무(올리브)의 새 잎을 물고 돌아왔다. 그러므로 노아는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고 물이 줄어서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평화로운 땅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기록에서 비둘기와 올리브는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오은선(영락교회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