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회, 목회자와 신학자의 대화… 5월 13일 간담회

입력 2010-04-16 17:33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정장복·사진)는 다음달 13일 오전 7시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목회자를 초청, ‘신학자가 목회자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목회자 20여명과 한국기독교학회 산하 13개 학회 회장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한다. 모임에서는 신학교육을 위한 제언을 비롯해 목회 현장과 경험담, 미래 신학교육의 대안, 목회와 사회 현상, 목회 비전, 신학자의 인성과 영성, 목회자 수급 문제 등을 주제로 심도 높은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장복 한일장신대 총장은 “한국교회 신학자들이 단순히 학문에만 관심을 두고 목회 현장의 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음을 자성한다”며 “한국교회 목회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학 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