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렉서스 GX460’ 판매중단 전 세계 확대

입력 2010-04-15 18:14

도요타자동차는 15일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사지 말아야 할 차’로 평가받은 렉서스 GX460 판매중단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사키 미에코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회사 측에서 현재 문제점을 조사 중이며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요타자동차는 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러나 북미지역과 러시아, 중동 등에서 판매된 렉서스 GX460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부인했다.

이동재 선임기자 dj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