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제개혁연대, 삼성에버랜드 전·현 사장 등 고발

입력 2010-04-14 18:40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는 14일 박노빈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최주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김인 삼성SDS 사장을 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경제개혁연대는 “박 전 사장 등은 2008년 삼성특검 1심 재판 당시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부터 각각 969억원(삼성에버랜드)과 1539억원(삼성SDS)을 받고도 회사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거나 일부만 계상하고 다시 돌려줬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