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까지 여의서로 교통통제… 주말 시내버스 연장운행

입력 2010-04-14 21:39

영등포구는 15일부터 27일 자정까지 봄꽃 축제로 여의서로 일대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와 마포대교, 고수부지 도로에서 여의하류 IC시점부까지 1.5㎞ 등이다.

교통통제는 일단 2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지만, 봄꽃의 개화 상태에 따라 상춘객의 편의를 위해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구는 천안함 침몰사고 등으로 한강·여의도 봄꽃 축제 행사를 예년에 비해 상당수 취소했지만 15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나 백일장 등의 프로그램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상춘객들을 위해 16~18일, 23~25일 등 주말에는 여의도 일대를 운행하는 26개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을 익일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