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선 기흥∼방죽 8.55㎞… 1년 앞당겨 2012년말 개통
입력 2010-04-13 23:11
경기도는 분당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구간 가운데 기흥∼방죽(수원시 망포동) 8.55㎞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2년말 조기 개통하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 구간 전철이 조기 개통될 경우 영통 등 수원 북동부와 성남, 용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연장 19.5㎞로 1조4000여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분당선 연장구간은 오리∼죽전 구간이 이미 개통돼 운영중이며, 죽전∼기흥 구간은 2011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