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詩] 돌아온 탕자

입력 2010-04-13 16:58

상처투성이의 몸을 이끌고

십자가 밑에 무릎 꿇고 엎드리네




마귀의 소굴에서 방황했던 시간들

모두 버리고 부활하신 예수 품에 안기려고




세상 파도에 찌든 영혼 깨끗함 받으러

절망과 좌절에서 벗어나

예수께로 나아갑니다.




한없는 주의사랑 알면서도

죄악의 늪에서 허우적대든 탕자가




상처받은 몸 이끌고

주 앞에 무릎 꿇고 죄사함 받으러

두 손 모아 기도하네.






배영수(주북교회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