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일우재단, ‘일우스페이스’ 개관 外

입력 2010-04-13 17:24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 1층에 ‘일우스페이스’가 최근 문을 열었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운영하는 갤러리로 547.2㎥(165.8평) 규모의 2개 전시장과 가로 10m, 높이 3.7m의 윈도갤러리가 마련됐다. 개관전으로는 사진작가 배병우의 ‘경주 소나무’ ‘서해안 굴업도’(사진) ‘제주 오름’ 등 총 14점이 6월 6일까지 전시된다. 일우스페이스는 앞으로 사진을 중심으로 기성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02-753-6502).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우리 문화유산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높은 문화재 143개를 지역별 21개 노선으로 구성해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답사 소요시간과 구간별 거리 등을 담았다. 여행 도중 길을 잘못 들지 않도록 갈림길마다 화살표로 방향을 표시한 현지 사진과 더불어 자전거 대여소 및 수리처 전화번호를 수록했다(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