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씨 ‘김유정 문학상’ 수상

입력 2010-04-12 19:01

제4회 ‘김유정 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애란(30)씨를 선정했다고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가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계간 ‘문학동네’ 2009년 여름호에 실린 김씨의 단편 ‘너의 여름은 어떠니’. 문학상 운영위는 수상작에 대해 “삶의 다양한 순간을 재치 있는 언어로 포착해 젊은 날의 고뇌와 환희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구성으로 젊은 작가의 삶에 대한 깊고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라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