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비추는 사람들] 키르기스스탄 정국 안정 위해 기도를 外

입력 2010-04-12 17:33


키르기스스탄 정국 안정 위해 기도를

임시정부 설립 질서 찾아가


어둠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은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은 아직 정권을 내놓지 않고 자기 고향인 자랄-아바드으로 들어가 재기를 노리고 있으나 고향 민심도 등을 돌리고 있어 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임시정부가 세워졌습니다. 임시 내각이 세워지고 질서를 찾아가려고 합니다만 아직 긴장을 늦추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시정부 계획으로는 6개월 정도 임시정부 형태로 가다가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를 새로 조직해 선거를 치른다고 합니다. 그 기간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현지인 중에서 민족을 책임지고 복음이 들어갈 기반을 놓는 자리에서 일할 사람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런 자리를 통해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사람이 나오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키르기스스탄이 힘든 이때 이들과 함께 어려움을 느끼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기쁨이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왔던 선교사님들도 한국 민족이 어려울 때 함께 아픔을 경험을 하면서 기도하며 좋은 열매를 거뒀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도 주님의 선함을 기대하며 키르기스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최근봉 선교사

부활절 울려퍼진 ‘할렐루야’ 우간다에 자립과 복음 심어

음악학교 운영 인재 양성



선교의 주재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에 우리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후원에 힘입어 선교를 수행합니다. 음악학교가 아프리카음악과 서양음악을 골고루 사용해 부활절 연주를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학생들과 수습 교사가 골고루 참석해 합창과 관현악으로 ‘할렐루야’를 연주했습니다(사진).

기도해주실 제목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필요한 것은 원조나 보조가 아니라 회심과 개혁에 의한 자립정신, 책임감, 선교 실천입니다. 학생들이 아프리카와 세계를 책임지는 지도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음악학교는 신학, 선교, 음악 분야에 있어 인재풀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필요하면 유학도 보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우간다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고급 인재를 양성, 다른 곳에 파송하려고 합니다.

우간다 김성환, 박마리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