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2지구 등 시프트 2160가구 공급
입력 2010-04-12 03:51
서울시 SH공사는 강일2 재개발지구 등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160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강일2지구 3단지에 전용면적 60㎡이하 617가구, 85㎡이하 368가구, 85㎡초과 287가구 등 모두 1272가구가 공급된다.
상암2지구 2단지와 4단지에는 60㎡이하 210가구, 85㎡이하 110가구, 85㎡초과 135가구 등 모두 455가구가 계획됐다.
은평3지구 4단지는 총423가구가 공급되며 신월4동 정비구역에서는 10가구만 배정됐다.
강일2 지구는 인근에 고덕 재건축 지구와 첨단업무 단지(상일IC 부근) 예정지가 있고 5호선 상일역이 가까워 생활과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상암2지구는 월드컵 공원과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
SH공사는 다음달 말 모집공고를 내고 6월 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프트를 지난달까지 모두 9884가구 공급했으며 2018년까지 공급량을 18만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