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 방콕 여행 자제 당부

입력 2010-04-11 22:51

정부는 11일 태국 방콕에 대한 여행경보 수준을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통상부는 방콕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현지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방콕에서 최근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정정 불안에 따른 폭력시위 지속과 추가적인 치안 악화 가능성 등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