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마시는 퓨어’ 출시… “국내 식품업계 10위권 진입”

입력 2010-04-11 20:37

매일유업은 발효유 사업을 강화해 2012년 국내 식품업계 10위권에 진입하고 중남미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동욱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충남 청양공장에서 열린 무첨가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 출시 기념행사에서 “2012년 유가공 분야에서 품목별 1위 브랜드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특히 총 매출액에서 12% 정도를 차지하는 발효유 부문은 올해 17%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매출 1조6000억원, 순이익률 10%를 달성해 국내 식품 분야에서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2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투자해 마시는 퓨어를 개발하는 등 발효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5000억원에 이르는 발효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청양=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