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목회포럼 창립… 대표에 예닮교회 지인성 목사
입력 2010-04-11 20:48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 30명이 교회와 목회 분야의 주제를 연구·발표하는 모임인 ‘교회와 목회포럼’(CM포럼)을 창립하고 대표에 예닮교회 지인성(사진) 목사를 선출했다.
한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린나이코리아 사목으로 사역하면서 강의와 집필에 몰두해온 지 목사는 2008년 예닮교회 3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지 목사는 “기장 동역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고뇌하고 몸부림치는 것을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CM포럼은 교회와 목회 분야의 주제와 사회적 어젠다를 연구 개발하고 건강하고 바른 목회를 돕기 위한 연구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M포럼은 목회 현장에서 몸부림치는 우리의 ‘목회운동’이고, 바른 교회의 길잡이를 위한 ‘교회운동’”이라고 덧붙였다.
CM포럼은 15일 서울 동소문동 예닮교회에서 창립총회 및 ‘한국교회 제자훈련의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봄과 여름 두 차례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 계획이다(02-926-0691).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