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건실련 “한방 침 재료 안전한 재질로 바꿔야” 外

입력 2010-04-11 17:38

◇건강생활실천운동연합은 납 크롬 등 중금속 함유 우려가 높은 한방 침 재료를 안전한 대체 재질로 바꾸는 조치를 취하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실련은 성명서에서 “스테인리스 강 소재의 한방 침의 경우 유해 중금속 함유 우려가 높으므로 한방 침 중금속 허용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실련은 또 “현재 사용 중인 한방 침에는 시술 중 쉽게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납과 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이 첨가돼 있다”며 “인체 유해 중금속 성분이 함유된 침이 국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도 공표할 것”을 요구했다.

◇동아제약은 ‘제13회 박카스 국토 대장정’에 참가할 국내·외 남녀 대학생 각 72명씩 총 144명을 19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는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신체검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발표된다. 이번 대장정은 7월 1일부터 20박21일간 울산 간절곶에서 출발해 경주 영덕 동해 강릉 등을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로를 따라 총 553㎞를 걷는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퀴놀론계 항균 점안제 ‘오젝스 점안액0.3%’도 새로 출시했다. 토실산 토수플록사신이란 약물을 주성분으로 한 이 약은 일본 토야마화학이 개발한 안약이다. 결막염 각막염 등 각종 감염성 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베포타스틴 칼슘’ 성분의 항히스타민제 ‘포타스틴OD정’을 새로 출시했다. 입 안에서 빨리 녹는 제형이어서 알약을 삼키기 힘든 어린이나 노인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이며 보험약가는 1정당 220원이다. 하루 한 알씩 2회 복용하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가려움증(습진·피부염, 피부소양증) 등에 효과가 있다.

◇동국제약은 최근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 ‘DK쏘팔메토’(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DK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에 분포하는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과 호박씨유, 자라유, 오자(복분자 구기자 사상자 토사자 오미자) 추출 분말을 혼합한 식품이다. 약한 소변 줄기, 빈뇨, 잔뇨감 등을 개선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숙취 해소 기능의 한방 약차 음료 ‘힘찬하루 헛개茶’를 새로 출시했다. 헛개나무 열매는 과당 포도당 페록시다제 등의 당분이 풍부해 은은한 향과 단맛이 있고 숙취 해소 및 간 보호와 음식 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