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테너 호세 쿠라 내한 공연 外
입력 2010-04-11 17:45
테너 호세 쿠라 내한 공연
테너 호세 쿠라(사진)가 5월 4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쿠라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 수록곡으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라는 작곡, 지휘를 공부하다 서른 살 때 비로소 오페라 무대에 선 늦깎이 성악가다. 1994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뒤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음색과 출중한 외모, 빼어난 연기력을 앞세워 세계 곳곳의 관객을 사로잡았다(1577-7766).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연주회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상 수상자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사진)가 17일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음악 작업을 같이 해 온 가수 김동률, 조규찬, 색소폰 연주가 손성제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활동했던 세계적인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가 참여한다. 송영주는 1집부터 4집까지 자신의 앨범 수록곡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들려줄 예정이다(02-338-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