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네시아 세관협력 강화, 양국 관세청장 회담

입력 2010-04-09 18:16


윤영선(사진 오른쪽) 관세청장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토마스 수기하타(왼쪽) 인도네시아 관세청장과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제고 및 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양국 간 세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가진 FTA 설명회에서 관세인하 효과가 큰 수출입 품목을 제시하고 실제 원산지 결정사례, 원산지증명서 관련 유의사항, FTA 비즈니스 모델 등 구체적인 FTA 활용전략을 소개해 참석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 청장은 이어 자카르타에 위치한 봉제업체 등 20여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 현지의 불합리한 통관관행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