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2011년 가을부터 세계 무대로 연다
입력 2010-04-09 18:10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6)가 내년 가을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새로운 토크쇼를 선보인다.
8일 시카고 ABC방송에 따르면 윈프리는 내년부터 ‘오프라의 넥스트 챕터(Oprah’s Next Chapter)’라는 새 토크쇼를 자신의 케이블 방송 OWN(Oprah Winfrey Network)을 통해 저녁시간대에 방영할 계획이다. OWN은 윈프리의 방송 제작사 하포(Harpo) 프로덕션과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가 설립한 케이블 방송사로 내년 1월 첫 전파를 송신한다.
윈프리는 지난해 가을 “198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오프라 윈프리 쇼’가 2011년 25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윈프리의 새 토크쇼는 ‘오프라 윈프리 쇼’가 끝나는 내년 9월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