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할인 정책은 계속∼ 기저귀·요구르트·주스 등 17개 상품 최고 50% 인하

입력 2010-04-08 18:22

신세계 이마트가 8일부터 기저귀, 생리대, 요구르트 등 17개 상품 가격을 8∼50% 인하했다. 연초부터 이어지는 가격 할인 정책의 연장이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 하기스골드 중대형은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3.8%(1인당 1상자 구매 가능), 유한킴벌리 뉴 화이트 울트라 날개(중)는 1만4100원에서 9800원으로 30.5%가 각각 내렸다. 또 남양 불가리스(150㎖ 4개)는 종전 3900원에서 25.6% 내린 2900원에 판매된다.

해태 과일촌 오렌지와 포도(2ℓ) 주스도 각각 3700원에서 1850원으로 50% 인하된다.

장중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에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희망하는 품목 중에서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격을 내렸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설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골라 저렴하게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