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곤 마사회 제주본부장 ‘승마와 지구력’ 책 출간
입력 2010-04-08 18:07
승마역학박사인 남병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이 누구나 쉽게 말을 탈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기술한 ‘승마와 지구력’을 9일 펴냈다.
이 책은 마학에서 출발해 기승술과 조교술에 이어 말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인마일체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다양한 사진자료가 눈길을 끈다. 특히 말의 출현에서부터 말의 언어 등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과학적으로 분석해 일반인들이 교양서로 읽기에도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남 본부장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말 가운데 타지 못하는 말이 없고 떨어지지 않는 기수가 없다.”면서 “인마일체가 되는 것이 훌륭한 기수가 되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대한미디어 간)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