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명품 몸매, 알고보니 ‘엉짱’ 박지은 교수 작품

입력 2010-04-08 16:29


[쿠키 톡톡] 월드스타 ‘비’의 트레이너가 최근 ‘엉짱’으로 유명세를 탔던 박지은 교수로 밝혀졌다.

2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비가 최근 자신의 몸매와 복근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 명품 몸매의 디자이너가 박지은 교수 였던 것이다.

박 교수측은 “3개월여의 짧은 기간동안 만든 프로그램을 비가 열심히 소화했다”며 “아직 완성단계라고 볼 수 없지만 비가 너무도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라와 줘 만족스런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번 비의 몸은 보디라인에 가장 신경을 썼다. 주어진 시간이 촉박해 지옥 트레이닝을 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명의 ‘박지은 드림팀’을 꾸렸다.

가수 비가 받은 3개월여간의 지옥 트레이닝도 공개했는데 일명 ‘gx프로그램’ 중 보디펌프(저중량의 바벨로 강사의 지도아래 일정한 리듬에 맞추어서 상체 근육까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와 척추 및 관절에 관한 재활프로그램, 고강도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동원됐다.



일명 ‘엉짱’ 교수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지은 교수는 서울대 출신에 캐나다 유학파라는 배경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박교수는 37세의 나이라곤 믿을 수 없는 몸매, 특히 한국여성들에게 보기 힘든 힙라인으로 ‘힙케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박교수는 현재 자신의 건강법을 전수한 책을 집필 중이며 오는 가을 학기부터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 학과 박사과정을 수학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