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0-04-07 21:12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3주째 계속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수도 방콕과 주변 지역에 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은 질서 회복에 나섰고, 자유권 일부 제한은 물론 5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공 집회가 금지됐다.

시위대는 이날 한때 의사당에 진입해 의원들이 헬기로 대피하거나 몇몇 의원은 구내 담을 넘어 몸을 피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