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 영어로 복음 전하면 영어실력은 저절로

입력 2010-04-07 17:28

영어교육을 통한 전도법 특강이 열린다.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소장 유의신 목사·동서대 교목실장)는 10일 부산 거제동 무궁화회관 1층 늘노래연구소에서 제5차 아카데미 문화전도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어교육을 통한 전도’를 주제로 영어교육을 매개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스턴영어 창업자이며 영어교육 벤처기업 대상 1호인 김성은 대표와 영어 주일학교를 통해 많은 결실을 맺은 정택진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각각 어떻게 영어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해 왔는가를 사례별로 공개, 수강자들이 각 직장이나 교회, 단체로 돌아가서 영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과 접촉해 영어실력을 높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의신 목사는 “영어교육 과정이 가치관과 인성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누구한테 영어교육을 받는가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특히 영어는 기독교문화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건전한 기독교정신을 가진 헌신자가 교육해야 하며 영어 몰입교육이라고 해서 아무에게서나 배우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6년 11월 5일 음악가들이 모여 창설한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는 노문환 김석이 황해인 김영국 목사, 이광무 고광삼 전도사 등이 참여해 청소년 찬양집회와 전국 찬양사역 세미나, 미주 일본 브라질 등 국내외 순회 전도집회 등을 통한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051-502-6794).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