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농아총연합회 새회장에 이호구 목사
입력 2010-04-06 17:57
한국기독교농아총연합회는 5일 수원 할렐루야농아교회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 임원을 선출하고 사업계획 수립 등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서 회원들은 이호구(54·영등포농교회·사진)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장은 ‘교단 및 선교 단체에 대한 안배를 원칙으로 한다’는 정관에 따라 감리회에 배정됐다.
이 신임 회장은 “청각장애인교회를 적극 알리며 교회 자립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모든 청각장애인 성도에게 화합과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수화찬양대회, 교역자수련회, 이단 세미나, 북한 농아인 선교, 해외 농아인교회 설립 등 청각장애인 성도를 위한 연합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