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부에 독도 관련 사업 지원 요청

입력 2010-04-06 21:23

경북도는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도발에 맞서 다양한 독도 관련 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일 열린 제16차 독도영토관리대책단 회의에서 청소년의 독도 체험교육을 위해 울릉도에 ‘울릉도·독도 해양교육관 및 환동해 청소년 교류센터’를 세우고 독도 탐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독도 탐방객 여객운임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소년 교류센터는 독도체험장(건립 예정)과 연계돼 청소년의 해양개척정신과 독도사랑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또 현재 포항∼울릉∼독도를 오갈 경우 모두 15만6000원(성인기준)이나 되는 뱃삯 가운데 울릉∼독도 여객운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면 독도 탐방이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